•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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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익수HJ부사장(왼쪽), HD기획부문장(오른쪽) 자산양수도 합의각서 체결하고 있다.>

 

-“군산, 대한민국 조선·해양 전략 거점으로 키워야”

 

HJ중공업(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의 HD현대 군산조선소 인수 합의각서 체결과 관련해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군산조선소 부활의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지부진했던 군산조선소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산업 과제였다”며 “매각을 통한 새로운 운영 주체 확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이번 인수로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매각 불가피’ 입장 선제 제기…정부 설득 주도

군산조선소 정상화 논의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이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정상화 의지가 미흡하다면 매각을 통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이원택 의원은 2026년 1월 9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직접 만나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와 연계한 군산조선소 전면 재가동 방안을 제안하며 정부 차원의 전략적 결단을 촉구했다. 당시 김 총리는 깊은 공감을 표하며 대책 마련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또 2025년 12월 30일 입장문을 통해 “방치된 군산조선소 매각을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 설계해야 한다”며 공공 물량과 정책 금융을 결합한 패키지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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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가(GASGA) 프로젝트’로 군산 전략화

이 의원은 군산 경제 재도약을 위한 조선·해양 산업 중심 재건 전략으로 ‘가스가(GASGA) 프로젝트’를 제안해왔다. 이는 미국 조선·해운 산업 부흥 전략으로 거론되는 ‘마스가(MASGA)’에 군산(Gunsan)의 ‘G’를 결합한 개념이다.

 

2025년 12월 17일 군산 방문 당시 그는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재생에너지 발전 전략을 결합한 ‘가스가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고, 12월 26일에는 군산 해운·조선 산업 부흥 지원책을 정부에 요구하며 HJ중공업 등으로의 매각 방안을 공개 제안했다.

 

이어 2026년 1월 13일에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직접 방문해 매각 필요성과 마스가 프로젝트 활용을 통한 자립 기반 구축을 촉구했다.

 

이 같은 연속적 정책 제안과 정부 설득 활동이 이어진 끝에, 3월 13일 HJ중공업의 군산조선소 인수 합의가 체결되며 실질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 “이제는 안정적 정상화 전략 필요”

이 의원은 “HJ중공업 인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추진 과제로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거점 구축 ▲친환경·차세대 선박 생산기지 조성 ▲조선기자재 산업 생태계 복원 ▲조선·해양 전문 인력 양성 ▲해상풍력 및 해양에너지 산업 연계 등을 제시했다.

 

또 장기 투자 계획과 안정적 수주 확보, 정책 금융·세제 지원을 포함한 종합 산업 전략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군산을 다시 해양 산업 도시로”

이 의원은 “세계 조선 산업 호황과 한·미 협력이 본격화되는 지금이 군산조선소를 되살릴 결정적 기회”라며 “군산을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의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조선소 정상화는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며 “정부·기업·지역사회와 함께 군산을 다시 위대한 해양 산업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군산시는 현대중공업 재가동을 위해 약 428억원을 지원했지만 재가동에 이르지 못하였다. 결국 지원금만 날렸다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이번 HJ중공업 인수는 단순한 기업 매각을 넘어, 군산조선소가 국가 조선 전략의 한 축으로 재편될 수 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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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군산조선소 부활 시작됐다…HJ중공업 인수는 결정적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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