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유농업연구회, 현장 실천으로 지역 치유농업 확산 이끈다
-창립 2년 만에 정회원 30명 성장… 학교·시민·축제 현장으로 활동 확대

군산시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금순)가 현장 중심의 치유농업 실천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치유농업 확산의 핵심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치유농업연구회는 2024년 5월, 치유농업에 관심을 가진 지역 농업인 5명이 뜻을 모아 결성됐다. 이후 꾸준한 현장 실천과 교류를 통해 2026년 2월 기준 정회원 30명 규모로 성장하며 조직 기반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연구회는 치유농업의 현장 적용과 실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기 모임과 정보 교류,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례 연구, 농장 간 교류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제 농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치유농업 모델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 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25년에는 다양한 치유농업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크게 넓혔다. 같은 해 3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늘봄사업’을 운영하며, 치유농업을 접목한 체험·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기여하며 치유농업의 교육적·사회적 가치를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와 함께 청암산 축제에 참여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치유농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12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 속 오감치유 여행 힐링 나들이’를 개최해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의 효과와 의미를 알렸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회는 축산, 원예, 체험농장, 가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인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현재는 지역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모델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분야 간 협업과 프로그램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군산시치유농업연구회는 앞으로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강화해 치유농업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산시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농업이 지역사회 치유와 회복에 기여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