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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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유성동, 황호진, 이남호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후보의 도덕성 논란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들 세 후보는 공동성명에서 “상습적인 칼럼·기고문 표절로 학문의 신뢰를 훼손한 사람이 전북 교육의 수장이 되겠다는 것은 전북 교육에 대한 모독”이라며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특히 천 교수가 표절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관련 보도를 한 언론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과 항소를 취하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사과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지극히 위선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 이상의 변명은 중단하고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촉구했다.

 

세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전북교육개혁위원회(전북교개위)에 대해서도 강한 문제 제기를 했다. 이들은 “단일화 검증 기준에 논문뿐 아니라 칼럼·기고문을 포함한 표절 여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며 “특정 후보의 도덕적 흠결을 덮어주는 방식의 단일화는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공동 기자회견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세 후보는 “검증 없는 단일화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요식 행위에 불과한 단일화가 강행될 경우, 도민들에게 그 부당함을 직접 알리는 독자적 행보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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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예비후보 3인, “상습 표절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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